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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기 상황으로 인해 한인은행들의 자산규모가 줄고 있는 가운데 한인은행들의 유형자산규모 순위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신용평가사 바우어파이낸셜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280개 은행들 중 윌셔은행이 유형자산 순위에서 19위를 차지했다. 윌셔은행의 경우 지난해 말 33억9025만달러의 유형자산을 가졌으나 올 6월말 현재 34억5381만달러로 소폭상승 지난해말 20위에서 올 상반기에는 한단계 상승한 19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6월말 현재 29억6907만달러를 나타낸 한미은행이 21위에 랭크됐으며 28억9346만달러의 나라은행이 바로 다음인 2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와 나라는 순위에서는 지난해 말과 변동이 없었다. 올 상반기에 파산한 아이비은행을 인수하면서 규모가 부쩍 늘어난 중앙은행은 6월말 현재 22억5390만달러를 나타내 지난해 말 27위에서 올해는 2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밖에 새한은행이 71위(지난해 66위)로 나타났으며 태평양은행은 지난해 79위에서 올해는 75위로 상승했다. 또한 지난해 118위였던 커먼웰스은행은 10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유니티은행은 149위로 변동이 없었으며 FS제일은행은 214위 (지난해 217위), 그리고 US메트로은행은 232위(지난해 22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컴에 있어서 캘리포니아주 전체 규모는 올 상반기에 12억1020만달러인데 반해 한인은행들은 9453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대조를 이뤄 한인은행들의 수익성 회복이 더딘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한인은행들이 타 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업용부동산(CRE) 대출이 크기 때문에 경기 상황에 더욱 큰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한인은행들이 CRE 부분에 대해 보다 조심스럽게 대처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불투명한 경기 전망에 따라 대차대조표에 반영하는 부분도 신중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내 각은행들의 실적으로 평가하는 바우어파이낸셜의 스타레이팅에서 올해 2분기에는 59%가 4스타 이상을 받아 추천리포트에 올랐다. 이는 전분기인 1분기 57.4%와 1년전 55.7%에 비해 각각 1.6% p와 3.3p가 늘어난 것이다. 또한 바우어파이낸셜이 자체 조사한 문제성 은행(Troubled & Problematic Banks)의 수는 총 989개로 전분기에 비해 13.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