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태, 경제지표 부진 증시’뚝’

그리스 지원 방식을 둘러싸고 주변국들의 의견 차이가 커 합의에 실패한데다 이후 그리스 내부사정도 악화되면서 그리스 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번지고 미국의 경제지표마저 실망스러워 15일 뉴욕증시와 국제유가가 모두 큰 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8.84포인트(1.48%) 하락한 11,897.2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2.45포인트(1.74%) 내린 1,265.42를, 나스닥 지수는 47.26포인트(1.76%) 떨어진 2,631.46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첫 상장된 미국의 인터넷 라디오사이트인 판도라(Pandora) 미디어는 17.42달러에 마감하면서 성공적인 IPO로 평가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4개월 만에 배럴당 95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56달러(4.6%)나 떨어진 배럴당 94.81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WTI 7월물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94.01달러 수준까지 떨어져 지난 2월22일 이후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2.16달러가량 하락한 배럴당 117.3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1.80달러(0.1%) 오른 온스당 1천52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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