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 최대 부동산 브로커지인 리맥스를 사칭한 사기 수법이 판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부동산 정보 전문 포털인 인맨(inman)은 최근 리맥스 부동산을 사칭한 이메일 피싱과 주택 렌트 스캠이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맥스는 미전역에 9만명 이상의 에이전트를 거느린 미 최대 부동산 회사다.
리맥스를 가장한 사기 수법을 들여다 보면 우선 고객들은 리맥스 관계자를 사칭 이메일을 받게 된다. 주소가 “@remax.com” 혹은 “@remax.net”으로되어 있어 다수의 고객들은 의심없이 해당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클릭한다.
부동산 정보 전문 포털인 인맨(inman)은 최근 리맥스 부동산을 사칭한 이메일 피싱과 주택 렌트 스캠이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맥스는 미전역에 9만명 이상의 에이전트를 거느린 미 최대 부동산 회사다.
리맥스를 가장한 사기 수법을 들여다 보면 우선 고객들은 리맥스 관계자를 사칭 이메일을 받게 된다. 주소가 “@remax.com” 혹은 “@remax.net”으로되어 있어 다수의 고객들은 의심없이 해당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클릭한다.
하지만 이 웹사이트는 리맥스의 웹사이트가 아닌 dijitalkataloog.com 등의 사이트로 연결된다. 하지만 이 웹사이트는 리맥스의 로고가 들어있는 것은 물론 야후, 구글, 버라이즌, AOL 등 대기업들을 로고마저 스폰서 사이트로 표시하는 치밀함으로 고객들의 의심을 원천 차단하다.
고객들은 로그인을 위해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필요하다는 말에 이메일 주소와 비밀 번호를 제공하게 되는데 이들은 이를 이용해 고객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다양한 신분도용 사기에 이용한다.
리맥스 측은 “리맥스는 고객에게 어떤 경우라도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의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런 링크를 발견할 경우 지역 리맥스 지점, 신고 이메일(abuse@remax.net) 혹은 경찰이나 FBI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리맥스를 이용한 또 하나의 사기 수법은 온라인 렌트다. 이는 이메일 정보 요구보다 한층 진화된 수법으로 심각성도 더욱 크다. 최근 리맥스 사칭 사기수법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FBI에 따르면 이들 사기단은 온라인상으로 리맥스를 사칭해 가상의 리스팅을 올린다.
이 리스팅은 매물의 사진은 물론 가격정보 등이 자세히 언급돼 있어 일반인들이라면 넘어가기 쉽다. 이들은 리스팅 사진 아래에 이메일과 계좌번호 등을올려 놓고 디파짓을 입금할 경우 매물 리스에 관한 서류와 키(Key)를 보내준다고 광고하고 있다. 물론 돈을 받는 순간 웹사이트는 사라지고 디파짓은 찾을 길이 없게 된다.
리맥스 웹사이트에 보면 최근 이런 수법을 통해 2000달러 이상을 빼앗긴 고객들의 사례를 다수 접할 수 있다. 리맥스 측은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한 매물 렌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한편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지난해 이를 통한 온라인 사기로 발생한 피해가 4억8530만달러(전년대비 3.4%↑)에 달한다며 온라인을 통한 개인 신상정보 제공에 극히 유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최한승 기자
고객들은 로그인을 위해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필요하다는 말에 이메일 주소와 비밀 번호를 제공하게 되는데 이들은 이를 이용해 고객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다양한 신분도용 사기에 이용한다.
리맥스 측은 “리맥스는 고객에게 어떤 경우라도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의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런 링크를 발견할 경우 지역 리맥스 지점, 신고 이메일(abuse@remax.net) 혹은 경찰이나 FBI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리맥스를 이용한 또 하나의 사기 수법은 온라인 렌트다. 이는 이메일 정보 요구보다 한층 진화된 수법으로 심각성도 더욱 크다. 최근 리맥스 사칭 사기수법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FBI에 따르면 이들 사기단은 온라인상으로 리맥스를 사칭해 가상의 리스팅을 올린다.
이 리스팅은 매물의 사진은 물론 가격정보 등이 자세히 언급돼 있어 일반인들이라면 넘어가기 쉽다. 이들은 리스팅 사진 아래에 이메일과 계좌번호 등을올려 놓고 디파짓을 입금할 경우 매물 리스에 관한 서류와 키(Key)를 보내준다고 광고하고 있다. 물론 돈을 받는 순간 웹사이트는 사라지고 디파짓은 찾을 길이 없게 된다.
리맥스 웹사이트에 보면 최근 이런 수법을 통해 2000달러 이상을 빼앗긴 고객들의 사례를 다수 접할 수 있다. 리맥스 측은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한 매물 렌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한편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지난해 이를 통한 온라인 사기로 발생한 피해가 4억8530만달러(전년대비 3.4%↑)에 달한다며 온라인을 통한 개인 신상정보 제공에 극히 유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