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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의 상반기 방문객수가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
라스베가스 컨벤션 & 방문객 협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라스베가스를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98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트래블 보드의 스캇 러셀 매니저는 “상반기 방문객 수 감소는 올해 지난해에 비해 주말 연휴가 하루 줄어든데다 일부 유명 호텔의 내부공사에 따라 객실 수가 소폭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며 “다가오는 노동절 및 여름휴가와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겨울 휴가철까지 합하면 최소 401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방문객수 감소에도 객실 점유율은 오히려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객실 점유율은 총 85.2%로 전년동기 84.9% 대비 0.3% 늘었다. 호텔은 91.4%에서 90.8%로 0.6% 포인트 줄었고, 모텔도 57.8%에서 57.3%로 감소했다. 주중 객실 점유율 역시 85.9%에서 84.9%로 내려갔다. 단 주말 객실 점유율은 92.1%에서 93.2%로 상승해, 주말 연휴 감소가 오히려 점유율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객실료는 관광객수 감소와 무관하게 조금 올랐다. 올해 상반기 객실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0.04센트에 비해 3달러 가량 오른 113.49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카지노 사업과 함께 라스베가스의 양대 수입원인 컨벤션은 올 상반기 현재 총 290만명으로 2012년 상반기 279만명에 비해 3.9% 늘었고 컨벤션 횟수 또한 총 1만2004건으로 전년동기 1만1140건보다 7.8% 증가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