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호 감독이 영화의 제목이 변경된 이유를 밝혔다.

안철호 감독은 1월 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한 번도 안 해본 여자’(감독 안철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제목이 부끄럽고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고 말했다.
당초 ‘한 번도 안 해본 여자’의 제목은 ‘마블링’이었으나, ‘한 번도 안 해본 여자’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안철호 감독은 “이 영화에 관련된 사람들과 투표 형식으로 제목을 최종 결정했다. ‘마블링’이었을 때는 고기의 마블링을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라면서 “‘한 번도 안 해본 여자’는 절대 한 번 들으면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안 감독은 “이 시나리오 각본을 쓰신 분이 여자 작가님이다. 하다보니 여성의 관점에서 영화를 봐야 하는데 남성 쪽에 가까워져서 아쉬움이 많이 들었다”라고 영화에 대해 아쉬운 점을 털어놨다.
한편 ‘한 번도 안 해본 여자’는 33살 되도록 키스 경험 조차 없는 한 여자의 좌충우돌 연애 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황우슬혜, 사희, 김진우가 주연을 맡았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