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에이피(B.A.P)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어쿠스틱 댄스곡 ’1004(Angel)’는 특유의 파워와 세련미를 겸비한 안무로, 10대는 물론 2, 30대 여심을 사로 잡았다. 특히 데뷔 전부터 B-boy로 활동하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했던 종업과, 긴 팔다리와 특유의 유연함으로 느낌 있는 동작을 구사하며 ‘댄스 신동’이라 불려 온 젤로는 댄스 퍼포먼스로 곡의 도입 부분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에이피는 지난 3일 데뷔 첫 정규 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First Sensibility)’ 전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감성적인 남자로서 변화를 예고했다. 이후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비에이피는 공중파 3사의 첫 무대에서 ’1004(Angel)’ 외 각기 다른 수록곡들을 함께 선보이며 넘치는 끼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어쿠스틱 댄스곡 ’1004(Angel)’는 특유의 파워와 세련미를 겸비한 안무로, 10대는 물론 2, 30대 여심을 사로 잡았다. 특히 데뷔 전부터 B-boy로 활동하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했던 종업과, 긴 팔다리와 특유의 유연함으로 느낌 있는 동작을 구사하며 ‘댄스 신동’이라 불려 온 젤로는 댄스 퍼포먼스로 곡의 도입 부분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을 연상 시키는 종업과 젤로의 퍼포먼스는 무대를 지켜보는 이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로 외롭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전하는 따뜻한 알앤비 발라드곡 ‘위드 유(With You)’와 국내 록 음악계의 정상에 선 브로큰 발렌타인의 올 밴드세션이 힘을 더한 헤비메탈 ‘뱅뱅(BangX2)’, 속도감 있는 힙합 비트와 경쾌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스파이(SPY)’ 등 수록곡 역시 타이틀곡 못지 않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또한 비에이피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뿐 아니라 ‘댄디’ 스타일에서부터 ‘락시크’ 스타일, ‘팝보이’ 스타일까지 정복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비에이피는 오는 3월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B.A.P LIVE ON EARTH SEOUL 2014)’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