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원로배우 황정순 씨가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황정순 씨는 17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그는 2005년부터 앓아온 치매가 악화돼 입원치료 중이었다.
고인이 된 황정순 씨는 황정순은 지난 1940년 15세 나이로 동양극장에서 연기를 시작해 영화 ‘그대와 나’(1943)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연극과 영화 등을 통해 한국의 어머니상을 연기했다. 황정순은 제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역대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최다 수상자다. 대표작으로는 ‘김약국의 딸들’ ‘화산댁’ ‘내일의 팔도강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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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SEN] |
지난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발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휠체어를 타고 나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6시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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