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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학교가 노인 아파트 및 저소득층 아파트를 확보하기 위해 나선다.
민족학교는 13일 오후 LA 한인타운 인근 민족학교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주정부 기금이 노인 아파트 및 저소득 아파트 입주에 쓰일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시작했다며 현재 1350명이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민족학교가 인구 조사국 센서스 등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중간 소득 계층의 수입은 8%가 감소한 반면 렌트 비용은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05년부터 2011년까지 가주 세입자는 무려 60만 이상 증가했지만 경기 침체에 따라 집을 소유한 가구수는 20만이 줄어들었다. 즉 약 100만 이상의 저소득 가구가 입주 자격을 지니고도 입주를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노인 및 저소득층 아파트를 지원하던 커뮤니티 재개발국(CRA)이 주정부에 의해 지난해 폐지되면서 노인 아파트 및 저소득 아파트에 대한 정부 투자 기금이 줄어든 것이 세입자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게 민족학교의 설명이다.
민족학교 김종란 헬스 프로젝트 디렉터는 “아파트는 한정돼 있는데다 입주가 필요한 노인은 너무 많아 새로 아파트를 건축해서 공급하지 않는 한 현재의 열악한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며 “기금이 잘 마련돼 내년부터 노인 아파트 입주상황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애니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