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LP 박스세트 ‘더 비틀스 인 모노’ 9월 8일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비틀스(The Beatles)의 한정판 LP 박스세트 ‘더 비틀즈 인 모노(The Beatles In Mono)’가 오는 9월 8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더 비틀스 인 모노’는 비틀스의 앨범을 최초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리마스터링(Remastering)한 박스세트로 초기에 가장 가까운 사운드를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박스세트는 비틀스의 첫 정규 앨범 1963년 작 ‘플리스 플리스 미(Please Please Me)’부터 아홉 번째 정규 앨범 1968년 작 ‘더 비틀스(The Beatles)’까지 9장의 영국 발매 앨범과 미국에서 발매된 1967년 작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Magical Mystery Tour’, 그리고 기존 앨범에 실리지 않았던 곡들을 한데 모은 앨범 ‘모노 마스터스(Mono Masters)’ 등 총 11개 앨범을 망라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비틀스의 성지’라고 일컬어지는 에비로드 스튜디오(Abby Road Studio)의 마스터링 감독인 스티브 버코비츠(Berkowitz)와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마스터링 엔지니어 션 마지(Sean Magee)가 참여해 완성도를 더 했다. 이들은 디지털 방식을 완전 배재한 순도 100% 아날로그 방식으로 마스터링 작업을 진행했다. 가장 원본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이들은 기존 앨범의 엔지니어들이 남긴 작업기록을 입수해 분석하고 1/4인치 마스터 테이프를 바탕으로 1960년대 작업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션 마지(Sean Magee) 영국 에비로드 스튜디오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비틀스 활동 당시엔 모두가 모노로 음악을 들었기 때문에 비틀스는 모노 믹스 작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180페이지에 달하는 가로세로 12인치(12 Inch) 규격 하드커버 책자에는 저명한 라디오 PD이자 작가인 케빈 하울렛(Kevin Howlett)이 전하는 비틀스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와 마스터링 과정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담겨 있다. 이밖에도 비틀스의 스튜디오 사진들, 1960년대의 기사와 광고 등 희귀 자료들이 대거 박스세트에 포함돼 있다.

한편, 각 앨범은 낱장 LP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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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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