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영국 서퍽 (Suffolk)에서 태어난 에드 시런은 11세에 우연히 데미안 라이스를 만나 음악적 영감을 받고 기타를 치기 시작했다. 14세부터 스스로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 그는 위해 17세에 혼자 런던에 상경해 4년 간 거처 없이 떠돌며 크고 작은 클럽에서 공연을 하며 실력을 쌓아갔다.
2011년에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하고 발매한 정식 데뷔 앨범 ‘ ’에서 ‘The A Team’, ‘Lego House’, ‘Drunk’등을 줄줄이 히트시킨 에드 시런은 대중은 물론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작곡가에게 수여되는 2012년의 ‘아이보 노벨로(Ivor Novello)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드 시런은 테일러 스위프트, 원 디렉션 등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2013년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레나 급 북미투어에 서포트 액트로 출연하며 미국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 ’더하기 다음, ‘x’곱하기로 돌아온 에드 시런의 2집은 업계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하며 사운드를 몇 배로 ‘곱해놓은’ 작품. 퍼렐 윌리엄스, 베니 블랑코, 릭 루빈, 제프 배스커 등 색깔이 분명한 프로듀서들을 만나 좀 더 다듬어진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앨범은 그가 메인스트림에서 활동했던 3년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다.
앨범을 여는 ‘One’은 호주 투어 중에 만들어진 노래로 부드럽지만 깊은 울림이 인상적인 어쿠스틱 발라드로 ‘ ’와 ‘X’를 연결해 주는 트랙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블루지한 매력의 소울곡 ‘Thinking Out Loud’, 20년간 알츠하이머를 앓다가 작년에 작고한 에드 시런의 할아버지에 관한 ‘Afire Love’, 자전적인 이야기를 속사포 랩으로 들려주는 ‘Take It Back’등이 수록됐다.
디럭스 CD버전에는 2013년 영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The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의 엔딩 크레딧에 사용되었던 ‘I See Fire’와 영화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The Fault In Our Stars)’를 위해 만들어진 ‘All Of The Stars’ 등 에드 시런이 만든 두 곡의 영화 음악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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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