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약 3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가운데 “부담을 가지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좋아하는 작품을 잘 꾸리고 만들어서 관객들에게 선물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1일 오후 3시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프레스콜에 참석해 “부담을 안고 작품에 임한다면,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생기고 공연자의 일원으로 책임감도 커질 것 같아서 갖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다만, 좋아하는 작품을 잘 꾸리고 만들어서 관객들에게 선물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또 “‘블러드 브라더스’의 작가와 연출가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연습을 하면서 ‘엄청난 작품’이라는 걸 깨닫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객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개개인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를 수도 있다”고 설명, “몇 십년이 지난 후에도 관객들이 진한 감동을 받는 작품이라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표했다.
‘블러드 브라더스’는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이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미 런던 웨스트엔드, 뉴욕 브로드웨이,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며 흥행 신화를 세운 명작으로 꼽힌다.
쌍둥이 형제 중 자유분방하고 순수한 미키 역은 송창의와 조정석이 맡았다. 또 미키의 쌍둥이 동생 에디 역은 장승조와 오종혁이 열연을 펼칠 예정. 이외에도 진아라, 구원영, 김기순, 문종원, 배준성, 최유하, 심재현 등이 의기투합한다.
오는 9월 1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