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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향 젓갈과 장아찌 맛 좀 보시랑께요~잉”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에서 직접 들여온 ‘북하전통식품전’이 한남체인 LA점과 풀러튼 점에서 열리고 있다.
된장, 찹쌀고추장, 청국장 등 장류와 무말랭이, 간장깻잎, 된장깻잎, 고들빼기 등 반찬 류, 낙지젓, 어리굴젓, 전어젓 등 젓갈류, 유과, 강정 등 과자류까지 30여 종류의 전통식품이 나와 있다.
모두 산 좋고 물 맑기로 유명한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서 제철에 나온 전남산 농수산물로 직접 담그고 버무린 그야말로 살아있는 ‘고향의 맛’이다. 북하면 주민들이 직접 만든 ‘북하특품사업단’ 제품들로 장성군이 그 품질과 맛을 보장한다.
북하면이 고향인 정윤택 사장은 4년 전 한인마켓에 북하면 특산품을 선보였다가 한인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아예 이곳에 ‘북하특품사업단’ 미주지사를 세웠다. 장류, 젓갈, 장아찌를 담궈 보내는 이는 모두 고향에 살고 있는 친지들이다.
“많은 한국의 특산품 전이 열리고 사라지고 한다. 일회성 특산물 전은 아무래도 상호간 신뢰가 어렵다. 북하식품전은 4년 전부터 전 미주의 한인마켓에서 꾸준히 벌이고 있는데 이제는 북하식품만 찾는 주부들이 있을 정도다”
북하면에서 직수입되는 식품들은 냉동 컨테이너로 실어오는데 유통, 위생면에서 보통 까다로운 작업이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품질과 맛이 보장되기 때문에 ‘북하식품’이 인정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역, 다시마, 김을 포함해 다시멸치, 쥐포, 학꽁치포, 가오리포 등 건어물 인기 또한 뜨겁다. 짭쪼름한 밑반찬이나 술안주로 그만이기 때문이다. 내륙지방인 북하면에서 생산된 것은 아니지만 전라남도 산지에서 직접 구입해 보내고 있다.
“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으셨다면 더덕장아찌나 매실고추장아찌를 구입해 보시라. 시원한 얼음물에 밥을 말아 장아찌 한입만 깨어 물면 없던 입맛도 바로 돌아오실 거다. 밥도둑이 따로 없다” 한남체인 북하전통식품전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714)522-0015 (북하특품사업단 미주지사)
하혜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