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컨벤션 K-CON 지역경제 효과 860만달러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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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컨벤션 K-CON이 860만달러 이상의 지역경제 유인효과를 낳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K-CON2013

오는 9일과 10일 LA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류컨벤션 ‘K-CON 2014′가 로컬 한인커뮤니티에 미치는 경제효과가 적어도 860만달러 이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CON 2014′를 주관하는 CJ E&M(이하 CJ)가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K팝 콘서트와 한국 중소기업 우수상품 컨벤션 등으로 이틀 동안 펼쳐지는 K-CON이 로컬 지역 경제에 가져다주는 직접적인 경기부양 효과는 최소 400만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K-CON 관람객에게 CJ측에서 1인당 5달러짜리 할인 쿠폰을 배부하는 데 따라 발생하는 소비효과가 더해진다.

K-CON에 참가하는 예상 방문객수는 4만여명.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인 2만여명이 할인쿠폰을 사용하게 되면 평균 15달러를 쓸 것으로 추산할 때 총 30만달러의 소비효과가 예상된다. 여기에 동반자 1명만 함께 업소를 찾아도 60만달러의 소비가 발생한다.

이밖에 이틀간 열리는 K팝 콘서트와 관련한 음향, 조명 , 시스템, 무대 제작 업체, 물품 제작 업체, 그리고 광고홍보업체와 한국에서 오는 연예인 및 동반 스태프가 묵는 호텔 등에서 발생하는 매출규모도 300만달러로 추산됐다. 특히 K-CON 행사 연관 업체들 중 70% 이상은 한인 로컬업체여서 300만달러 중 최소 210만달러는 로컬 한인업체들의 직접 매출로 이어지게 된다.

K-CON 행사에 참여하는 한인 요식업체들도 100만달러 이상의 추가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CJ측은 올해 행사에 참가하는 관람객 가운데 절반이 2만명이 1인당 평균 25달러를 소비하면 하루 100만달러의 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계산했다.

CJ는 지난 2년간 K-CON을 찾은 관람객을 분석한 결과 타주나 해외에서 오는 방문객이 전체 관람객의 20%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만일 이들이 K-CON 행사 이후 LA일대에 며칠 동안 더 머문다면 400만달러의 추가 지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J는 외부 방문객이 콘서트 관람을 위해 최소 1박, 그리고 콘서트 전후로 관광을 위한 2박 정도를 추가하면 전체 관람객 4만명 중 20%인 8,000명이 1인당 최소 500달러를 쓰며 400만달러 이상을 LA에서 소비하고 돌아갈 것으로 분석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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