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들이 올해 추석(9월 8일)을 앞두고 한국 등 일부 해외 국가에 대한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선 BBCN 뱅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BBCN 고객에 한해 수수료와 금액 제한이 없는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비고객 대상 송금 서비스는 실시하지 않으며 한국 송금만 가능하다.
윌셔은행도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윌셔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송금을 실시한다. 대상국가는 한국과 홍콩 중국 등 3개국이며 개인송금서비스만 제공한다. 최근 한인 은행 중 SBA (7) 대출 1위를 차지한 태평양 은행은 고객만을 대상으로 무제한 개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며 대상 국가는 중국과 한국이다.
최근 LA 한인타운에서 2개의 신규 지점을 오픈한 오픈뱅크는 이번달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오픈뱅크 고객에게 한국으로의 무제한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UCB와의 합병을 완료한 한미 은행 역시 추석 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를 한국, 홍콩 그리고 중국 3개국을 대상으로 한미 은행 개인 고객에 한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CBB 뱅크는 이번달 29일에서 다음달 8일 사이 한국 개인 송금에 한해 무료 무제한 송금을 실시하는데 타 은행과 달리 비고객에게도 1000달러 한도로 송금 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