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공연으로 새롭게 출범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대학가요제가 새롭게 출범한다. 36년간 지속되어오던 MBC 대학가요제는 없어졌지만 역대 대학가요제 출신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대가회(대학 가요제회)’가 직접 공연을 주최한다.

‘2014대학가요제 Forever’가 오는 11월 8일 오후 3시,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막을 연다.

지난해 10월 열린 ‘2013대학가요제Forever’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지만, 지난 6월 MBC 대학가요제의 폐지 최종 결정이후 첫 홀로서기에 나선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학래를 회장으로 하는 대학가요제동창회는 부회장 이정석, 그룹 스물하나 김한철, 에밀레 심재경, 작품하나 김정아, 우순실, 원미연등 임원진이 나서 공연을 기획 진행하며, 샌드페블스, 서울대트리오, 임백천, 김학래, 권인하, 정오차, 이재성, 스물하나 비망록, 조정희, 우순실, 샤프, 이무송, 에밀레, 조태선, 높은음자리, 원미연, 이정석, 조갑경, 이규석, 작품하나, 주병선, 전유나, 배기성, 이상미, 랄라스윗등으로 첫 라인업을 구성중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첫공연이후에는 대전 전주 광주 춘천 부산 대구 울산 청주등 전국 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김학래 대학가요제회장은 10년만에 활동 재개하며 “대학가요제의 지혜로운 머슴이 되겠다”며 헌신의 뜻을 표했다.


지난 10년간 독일서 생활하며 공백기를 가졌다가, ‘거꾸로 보는 세상’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가수 컴백을 준비해온 김학래는 최근 KBS ‘콘서트 7080‘에 출연하는 등 어느때보다도 의욕이 넘친다.새 앨범을 발표하면 지난 89년 이후 25년만이다.

김학래는 “작년이 대학가요제를 부활하자는 염원의 히스토리 공연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대학 가요제 ‘지킴이’의미의 공연이다. 또 대학가요제 역사는 가수도 주인이지만, 팬들이 주인이다. 팬들과의 지속적 소통을 위한 깃발을 들었다”고 말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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