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19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다음 날 퇴원했으나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통증을 호소해 20일 새벽 응급실로 후송됐다. 이후 그는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은 후 퇴원했으나 당일 오후 다시 열을 동반한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해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한 후 21일 다시 퇴원했다. 그러나 22일 새벽 또 다시 통증을 느낀 신해철은 다시 병원으로 후송됐고, 오후 12시께 병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1시께 심정지 상태에 이른 신해철은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위중해 오후 2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이후 신해철은 동공 반사가 없는 의식 불명으로 위중한 상태였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데뷔한 신해철은 솔로와 밴드 넥스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활동하는 동안 그는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일상으로의 초대’, ‘날아라 병아리’, ‘해에게서 소년에게’,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도시인’,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한국 록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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