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박신혜 한복 드레스, 제작 기간만 무려 3개월?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상의원’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 박신혜의 화려한 한복 드레스가 시선을 모았다.

1일 ‘상의원’(감독 이원석ㆍ제공: ㈜와우픽쳐스ㆍ제작: ㈜영화사 비단길/상의원문화산업전문(유)ㆍ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와우픽쳐스) 측은 주연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이 한 자리에 모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수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홀로 밝은 표정과 역동적인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 역할을 맡은 그는 포스터 속 자유분방한 모습을 통해 ‘이공진’의 등장이 가져올 조선 왕실의 변화를 짐작케 했다. 반면,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 역의 한석규는 진중한 표정과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모습으로 예의와 법도를 중시하는 캐릭터를 엿보게 한다.


포스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웨딩드레스를 떠올리게 하는 한복을 입은 박신혜의 모습. 촘촘하게 진주알이 수놓인 이 의상은 제작 기간만 무려 3개월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왕 역할을 맡은 유연석은 짙은 붉은색의 곤룡포를 차려입은 모습과 다소 굳은 얼굴로 극중 캐릭터의 고뇌를 드러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조선최초 궁중의상극. ‘남자사용설명서’로 재기발랄한 연출 감각을 뽐낸 이원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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