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60분 동안 휘몰아치는 감정열연 ‘호평일색’

‘피노키오’ 이종석이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메소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종석은 17일 방송된 ‘피노키오’ 11회에서 이종석은 그야말로 캐릭터 ‘기하명’ 그 자체로 60분 동안 휘몰아치는 감정열연을 펼쳤다.

극중 13년 만에 만난 친 형 재명(윤균상 분)에게 자신의 진짜 이름 하명(이종석 분)임을 밝히며 오열한 장면에서 이종석은 그 자체로 ‘기하명’이었다. 마치 형에게 그동안의 설움을 쏟아내듯 때로는 아이처럼 형의 가슴을 내리치며 서럽게 소리 내 엉엉 눈물을 쏟아 내는 그의 표정, 목소리, 행동에서 느껴지는 진정성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무엇보다 형을 위해 형의 죄를 자신이 직접 밝혀야만 하는 ‘하명’이 “난 그 제보자를 만나러 갈거야. 그 제보가 다 사실이면 기자로서 형이 살인자란 걸 보도 하려고 해”라고 결연히 말하는 가운데도 “용서해. 형. 이게 형이 한 질문에 대한 내 답이야. 난 기자로서 형의 복수를 막을거고. 기자로서 송차옥 기자에게 복수할거야”라며 자신도 모르게 울컥 터져 나온 하명의 감정과 목이 메이는 목소리, 그리고 슬픈 표정을 감출 새 없이 드러낸 이종석은 시청자들을 울렸다.

숨길 수 없는 감정으로 대사 도중 갑자기 목이 메어 눈물을 흘린 이종석은 캐릭터 그 자체의 감정으로 대사, 지문 그 이상의 감정을 가득 채웠다.

더불어 ‘인하’(박신혜 분)에게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슬픈 눈빛이지만 담담하게 자신의 속 마음을 전하는 이종석의 섬세하고도 절제된 감정연기는 이 비극적인 자신의 상황을 두고 이젠 슬픔도 초월한 듯한 캐릭터와 그가 마치 혼연일체를 이룬 듯 했다.

60분 내내 휘몰아치는 하명의 절망과 충격, 형에 대한 죄책감과 사랑하는 인하를 보내야만 하는 슬픔, 형 대신 제대로 된 복수를 시작하려는 피눈물 나는 결심까지 그가 한 시간 동안 선보인 감정 연기는 이 전 과는 차원이 다른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다는 호평 받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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