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대표 수억원 횡령, 해외 도주까지…김준호 소속사 입장은?(전문)

[헤럴드경제]개그맨 김준호와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우종 대표가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호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우종 대표에 대해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형사 고소했다”고 거액 횡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 대표가 수년간 수억 원 가량 횡령해온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제출했다”며 “김 대표는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고, 이로 인해 연기자와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 대표를 비롯해 이국주와 김대희, 김민경, 김원효, 김지민 등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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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news@heraldcorp.com

▶코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전문)

안녕하십니까?

코코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코코엔터테인먼트 및 CEO인 김우종 대표 횡령 및 잠적에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여 CEO 인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하였고,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하였습니다.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 입니다.

이후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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