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이민기가 전하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패션 모델로 데뷔, 현재까지 연예계의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로 알려져 있는 배우 이민기가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에서 승민 역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8일 ‘내 심장을 쏴라’ 측은 영화 속에서 환자복을 멋지게 소화하고 있는 이민기의 사진을 공개,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 분)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자타공인 연예계 패셔니스타인 이민기는 이번 작품의 주된 의상으로 등장하는 환자복도 결코 평범하지 않게 소화, 특히 그는 자유분방한 승민의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손수 환자복 상의 부분을 찢는 등 의상팀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 환자복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던 그는 촬영이 없는 평소에도 환자복을 즐겨 입고 거리를 활보한 것은 물론, 전주와 임실 시내의 카페와 식당에도 환자복 차림으로 방문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촬영이 없는 날 여진구와 함께 극장을 찾은 이민기는 환자복에 선글라스를 낀 채로 나타나 상대배우 여진구를 당황시키기도 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

이 같은 이민기의 독특한 매력에 대해 문제용 감독은 “스스럼 없이 환자복을 계속 입고 돌아다녀 푸근한 매력을 느꼈다. 전주 시내에 환자복을 입은 채로 돌아다니기도 했다”고 회상했고, 여진구 역시 “형이 극장에 환자복을 입고 나타났을 때만큼 당황했던 적이 없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승민에 완벽하게 빙의된 이민기부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신구 등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내 심장을 쏴라’는 배우들의 찰떡 호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불어 영화 속 톡톡 튀는 매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 이민기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밍키 TV’ 영상도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직접 액션 신을 촬영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과 모터보트 운전을 연습하는 모습부터 여진구, 유오성, 박두식 등 배우들을 비롯한 제작진과 함께 현장을 즐기는 자유분방한 모습까지 담겨 있어 ‘내 심장을 쏴라’에 대한 이민기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밍키 TV’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민기가 직접 틈틈이 촬영한 것으로, 식사를 하고 디저트를 즐기는 등 그의 일상 생활까지 엿볼 수 있어 이민기를 그리워하고 있는 팬들에게 좋은 새해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 심장을 쏴라’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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