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박신혜-이현우, ‘될 성 부른 아역배우’ 출신 기대주

아역으로 데뷔해 탁월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며 ‘될 성 부른 나무’로 성장한 배우들이 있다. 바로 여진구, 박신헤, 이현우가 그 주인공.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 배우의 성장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여진구는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해 ‘해를 품은 달’에서 멜로 연기,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서는 김윤석, 조진웅, 충무로의 내로라 하는 배우들 못지 않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성장 중이다.

그런 그가 오는 1월 28일 개봉예정인 영화 ‘내 심장을 쏴라’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소심한 모범환자 수명을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여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세상으로부터 도망쳐 숨으려고만 하는 소극적이고 폐쇄적이었떤 수명 역을 맡아 진짜 인생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한층 물오른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다.

여진구가 잘 자란 남자 아역 대표주자라면 여자 아역 배우의 대표적인 아이콘은 박신혜다. 영화 ‘상의원’에서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보여준 그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취재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기자로 분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이현우도 드라마로 데뷔해 아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에 개봉한 영화 ‘기술자들’에서는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까칠한 매력의 천재 해커 종배 역으로 주목받으며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여진구의 연기를 기대케하는 ‘내 심장을 쏴라’는 오는 1월 28일 개봉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