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한예리, 亞 필름어워드 남녀조연상 후보…한국 대표 배우 ‘우뚝’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조진웅, 한예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로 세계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다.

26일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조진웅과 한예리가 오는 3월 27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필름 어워드 (AFA)의 각 남녀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필름 어워드’는 2007년부터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예술인들의 활약을 치하하기 위한 국제적인 행사로 아시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 중 하나다.

조진웅은 제67회 칸 국제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로 남자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해 칸 영화제를 비롯해 토론토국제영화제, 블라디보스톡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얻은 작품. 극중 조진웅은 섬뜩하면서도 독특한 악역으로 존재감을 알리며 제 35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예리는 지난해 여름 개봉한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로 여자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해무’는 지난해 칸 영화제 마켓에서 10분 분량의 프로모션 영상 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한국 영화의 평균 판매가를 상회하는 높은 금액으로 판매된 바 있다. 한예리는 ‘홍매’ 역을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으로 그려내 AFA의 후보로 자리하게 했다.

한편, 조진웅은 오는 4월 강제규 감독의 영화 ‘장수상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한예리는 윤계상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로맨틱코미디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의 촬영에 돌입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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