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김수미표 ‘욕’의 힘? ‘헬머니’, ‘순수의 시대’ 꺾고 2위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김수미 주연의 영화 ‘헬머니’가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서는 저력을 뽐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헬머니’(감독 신한솔ㆍ제작 ㈜전망좋은영화사)는 9일 하루 398개 스크린(1946회 상영)에서 2만9564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누적 26만1710명) 이는 동시기 개봉작 중 최고 성적이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헬머니’의 흥행 성적은 신하균, 장혁, 강하늘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ㆍ제작 ㈜화인웍스,㈜키메이커)를 제친 것으로 눈길을 모은다. ‘순수의 시대’는 ‘헬머니’보다 100여 곳 이상 많은 518개 스크린(2426회 상영)에서 2만8499명(누적 35만2812명)을 모으는 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헬머니’는 욕 대결 오디션에 출전한 욕쟁이 할머니의 에피소드를 담은 코미디 영화. ‘싸움의 기술’, ‘가루지기’ 등 독특한 코미디를 선보여왔던 신한솔 감독의 신작으로, 김수미를 비롯해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이영은, 정애연 등이 출연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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