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주역, 韓 관객에 영상 편지…“한국 없었다면 ‘킹스맨’ 없어”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의 배우 태런 에거튼과 매튜 본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1일 ‘킹스맨’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태런 에거튼과 매튜 본 감독은 차기작 촬영지에서 한국 팬들에게 메시지를 띄웠다. 이는 ‘킹스맨’이 미국 다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흥행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태런 에거튼은 “여러분이 ‘킹스맨’에 보내준 놀라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면서 짧지만 꼭 한국 팬 분들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다”며 “영화의 좋은 성적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사랑해 주셔서라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매튜 본 감독은 “저 또한 한국 팬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한국에서 제작되는 훌륭한 영화들을 보면서, 더 나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한국이 없었다면 ‘킹스맨’은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앞서 매튜 본 감독은 ‘올드보이’ 속 장도리 씬을 차용해, 원씬 원컷 액션 씬을 만들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매튜 본 감독 제작, 태런 에거튼 주연의 신작 ‘에디 디 이글’의 촬영지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국의 스키점프 영웅의 실화를 담은 영화로,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휴 잭맨과 태런 애거튼이 출연한다. 특히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 번 태런 에거튼을 주연으로 발탁, ‘킹스맨’에 이어 또 다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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