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가수 태진아가 억대 원정 도박설의 누명을 벗기 위해 공개한 시사저널USA 측과의 녹취록 중 언급된 가수들에게 사과했다.
태진아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자회견 도중 거짓투성이인 녹취록에 대한 확실치도 근거도 없는 얘기를 삭제하지 않고, 경솔하게 그대로 방송함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송대관씨 그리고 특히 설운도씨 아내 이수진씨의 도박전과 6범 얘기에 대한 부분에 그들이 받은 엄청난 충격과 고통, 명예적인 손실에 진심으로 속죄드리며 이 모두가 저의 불찰로 생긴 일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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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헤럴드경제DB |
이어 “그리고 모든 방송 언론은 이 시간부터 그들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글을 삭제해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거론하지 말아 주시고 만약 이 시간 이후 또 다시 이번 사건으로 그들의 명예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여러분들은 거기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지셔야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동료에게 피해를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태진아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억대 원정 도박을 했다고 보도한 미국 LA 소재 한 한인 매체의 보도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매체의 대표가 기사를 무마하는 조건으로 25만 달러를 요구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록이었다. 이 과정에서 송대관과 설운도의 가족을 도박과 연관시킨 발언이 담긴 문장이 공개됐다.
태진아는 자신의 불찰이라며 더 이상 동료들의 이름을 언급하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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