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 이야기]개똥쑥 또는 잔잎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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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쑥 종류의 이름을 ‘개똥쑥’이라고 부르게 되었을까? 이 식물체를 손으로 뜯어서 비벼 보면 ‘개똥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개똥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식물을 채취하여 콧속에 넣어 냄새를 맡으면 가슴까지 시원하고 청량감이 있으며, 계피향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특이한 향기가 나 전체적으로 기분이 좋은 향기를 풍긴다. 지방에 따라서는 이 쑥의 향기가 계피향이 난다고 하여 ‘계피 쑥’이라고도 부른다.

개똥쑥은 우리나라 각지의 들판이나 개울가 골짜기 또는 등떨기나무들이 섞인 풀밭 또는 돌밭에서 자란다. 세계적으로 중국 ,러시아 , 몽골 ,인도 등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도 분포돼 있다. 개똥쑥 키는 보통 약 1.5m 가량이지만 토질이 좋고 거름을 잘 먹으면 익모초보다 훨씬 높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지거나 건드리면 강한 냄새가 나며 줄기는 녹색이고 전체에 거의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직립하며 표면 밑은 세로로 홈이 있고 어릴 때는 녹색이며 늙으면 황색으로 변한다. 하부 뿌리쪽으로 자라면서 딱딱하게 목질화하고 상부쪽은 많은 가지를 친다. 원기둥 줄기를 잘라보면 줄기 속에 백색의 고갱이가 가득 차 있다.

개똥쑥 전초는 열을 내리고 학질을 치료하며 풍을 제거하고 가려움증을 멈추는 효능이 있다. 여름철 더위 먹은 데나 학질(말라리아), 조혈 ,고혈압, 소아 경풍, 열로 인한 설사,악청 개선을 치료 한다.

찰스임 희망찬 한방병원장

찰스 임/희망찬 한방병원 원장·미주 생약 연구소 소장

▲전화:(562)322-7729 ▲주소: 891 W. Whittier Blvd. #B, La Habra, CA 9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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