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슬립’, 놀라운 삶의 순간 포착…’인생 영화를 만난다’

오는 5월 7일 개봉을 앞둔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의 ‘윈터 슬립’이 제 6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IMDB 평점 9.9, 로튼토마토 신선도 88%를 기록하며 최고의 작품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 유수 영화 협회와 비평 사이트에서 호평을 얻으면서 오랜 시간 개봉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칸영화제에서 지난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윈터 슬립’이 수상 당시 유력 매체의 뜨거운 극찬에 이어 전 세계 영화 협회와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면서 오랜 시간 개봉을 기다려온 예비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칸영화제에서 공개되자 마자 영화 전문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IMDB에서 9.9라는 경이로운 평점을 기록한 것에 이어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88%를 유지해 놀라움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영국 영화 협회에서 발행하는 영화지 사이트 앤드 사운드에서 선정한 2014년 영화 베스트 톱(TOP)10에 ‘보이후드’ ‘언어와의 작별’ ‘리바이어던’과 더불어 이름을 올리고, 미국의 영화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7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아 눈길을 끈다.

‘윈터 슬립’은 터키 아나톨리아에서 호텔 ‘오셀로’를 운영하는 배우이자 작가 아이딘이 젊은 아내 니할, 이혼한 여동생 네즐라와의 반복되는 갈등 속에서 자신의 내면과 삶의 진실을 포착하게 되는 놀라운 순간을 담아낸 작품. 인간의 내면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단편 문학의 천재 안톤 체호프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출발한 작품으로 인간의 영혼과 본성에 대한 이해와 탐구의 과정을 평범한 일상 속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주인공 아이딘의 내면의 변화를 통하여 영화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현현(에피파니, Epiphany) 즉 깨달음의 순간을 포착해내며 이제껏 어떤 영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긴 여운을 선물할 것이다.

2015년 봄, 관객들에게 인생 영화를 마주하게 할 ‘윈터 슬립’은 영화의 묵직한 주제가 관객들의 목마른 지성을 충족시키고, 카파도키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슈베르트 소나타 20번의 절묘한 조화가 오감을 만족시키며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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