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알려주마] 김수현 같이 잘 생긴 PD, 정말 있어요?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100% 리얼이라고 호언하며 등장한 KBS2 ‘프로듀사’는 방송사를 아우르며 예능PD 사이에선 “엄청 재미있고 공감가는” 드라마로 꼽힌다. 그래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부분이 있다. 신입PD로 등장하는 한류스타 김수현의 미모다.

일반인 치고 제법 괜찮은 외모의 PD들도 있고, 어떤 일을 하든 각 회사마다 앞세우는 미남 미녀 계보가 있듯 방송사의 입장도 다르진 않지만, 김수현과 같은 미모를 갖추기란 쉽지 않다. 심지어 각사를 출입하는 기자들조차 “정말 그런 PD가 있냐는, 혹은 있었냐”는 질문을 하기에 바쁘다.

‘김수현 급’은 아닐 지라도 방송사 출입 기자들 사이에서, 혹은 연예인 사이에서도 평균 이상의 외모로 화제를 모으는 PD들이 있다. 


SBS ‘썸남썸녀’를 연출하고 있는 장석진 PD는 이국주가 자신의 호감남 리스트에 올리며 방송을 탔다. 장 PD는 ‘썸남썸녀’ 이전 ‘룸메이트’ 연출 당시 개그우먼 이국주와 호흡을 맞췄다. 케이블 채널 tvN 백승룡 PD도 연예인을 통해 외모가 인증된 사례다. CJ E&M 내부에서도 “얼굴 작은 PD”로 유명하다는 백 PD는 앞서 ‘잉여공주’ 연출 당시 출연자였던 연기자 한소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이상형 백승룡감독님과 한컷!! 울 감독님 미남이시죠? 대한민국 감독님중 외모1순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방송사 관계자들은 “신입PD의 3개월은 3년과 같아, 밤샘과 외박이 일상인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혹여 괜찮았던 외모도 남아나질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프로듀사’에 실명이 등장하는 방글이 KBS PD는 “김수현 같은 PD는, 슬프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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