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글래스퍼, 앨범 ‘Covered’ 국내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재즈 뮤지션 로버트 글래스퍼(Robert Glasper)가 새 앨범 ‘커버드(Covered)’를 16일 국내 발매했다.

로버트 글래스퍼는 지난 2009년부터 자신의 밴드 ‘로버트 글래스퍼 익스페리먼트(Robert Glasper Experiment)’로 활동해오며 ‘블랙 라디오(Black Radio)’, ‘블랙 라디오2(Black Radio2)’ 등 재즈를 바탕으로 힙합과 솔,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을 선보여 왔다. ‘로버트 글래스퍼 익스페리먼트’는 두 앨범으로 각각 제55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최우수 알앤비 음반(Best R&B Album)’ 부문과 제57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트레디셔널 알앤비 퍼포먼스(Best Traditional R&B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4월과 5월에 각각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된 라디오 헤드(Radiohead) 원곡의 ‘레코너(Reckoner)’와 진 아이코(Jhené Aiko) 원곡의 ‘더 워스트(The Worst)’를 비롯해 뮤지크 소울차일드(Musiq Soulchild), 조니 미첼(Joni Mitchell), 존 레전드(John Legend), 빌랄(Bilal),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 친숙한 팝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글래스퍼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12곡이 수록됐다. 글래스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캐피톨 스튜디오(Capitol Studios)에서 소수의 관객을 초청해 어쿠스틱 재즈 트리오 라이브로 앨범를 녹음해 재즈 본연의 즉흥성을 살렸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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