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은 극장가에 ‘빅 매치’가 시작됐다. 한국영화 중 올해 최고 흥행작 ‘암살’과 할리우드 액션 대작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하 ‘미션 임파서블5’)이 정상 다툼을 벌이는 중에,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이 가세하면서 극장가 흥행 판도는 안갯속이다.



이처럼 예매율이 근소한 격차를 보이면서, 개봉 첫날 41만 관객을 모으며 승기를 잡은 ‘베테랑’도 안심할 수 만은 없는 분위기다. 다만 영화가 공개된 이후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입소문이 탄력을 받으면 두 편의 경쟁작을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음 주부터 ‘협녀, 칼의 기억’, ‘뷰티 인사이드’가 차례로 극장가에 뛰어들 것이 예고된 만큼, 여름 대작들 간 관객들을 잡기 위한 각축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베테랑’은 27.0%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그 뒤를 ‘미션 임파서블5’(25.6%)와 ‘암살’(21.9%)이 근소한 차로 추격하고 있다. 개봉 첫 주를 맞은 기대작이 30% 이상 예매율을 가져가던 것과 달리, 세 편의 영화가 20%대씩 예매율을 나눠갖는 구도가 펼쳐진 것이다.



이처럼 예매율이 근소한 격차를 보이면서, 개봉 첫날 41만 관객을 모으며 승기를 잡은 ‘베테랑’도 안심할 수 만은 없는 분위기다. 다만 영화가 공개된 이후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입소문이 탄력을 받으면 두 편의 경쟁작을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음 주부터 ‘협녀, 칼의 기억’, ‘뷰티 인사이드’가 차례로 극장가에 뛰어들 것이 예고된 만큼, 여름 대작들 간 관객들을 잡기 위한 각축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관계자들에겐 피 말리는 시기이지만, 영화 팬들에겐 축제의 시작이나 다름 없다. 화려한 스케일과 묵직한 메시지를 두루 갖춘 ‘암살’, 명불허전 브랜드 네임을 입증하는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5’, 묵은 체증을 날려버릴 오락액션영화 ‘베테랑’ 등 입맛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는 찬이 푸짐하다. 액션 중심의 영화 일색인 가운데, 멜로 감성이 짙게 깔린 ‘협녀, 칼의 기억’, ‘뷰티 인사이드’까지 가세한다면 그야말로 다양한 관객층을 아우르는 ‘진수성찬’이 차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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