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션’(감독 리들리 스콧)은 18일 하루 1018개 스크린(4889회 상영)에서 29만9512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1만1132명으로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현재 ‘마션’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시점에도 21.0%의 예매율(19일 오전 8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 중이다. 빠르면 19일 중, ‘그래비티’(2013)가 동원한 322만7452명 관객 수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역대 10월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리얼스틸’(2011)의 357만9666명 기록에도 도전한다.

‘마션’은 개봉 전부터 50%를 넘어선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견하게 했다. 개봉 첫 날엔 ‘인터스텔라’, ‘아바타’를 뛰어넘는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했으며, 역대 10월 개봉 외화 가운데 최고 오프닝 기록, 역대 10월 개봉작 중 일일 및 주말 최고 흥행 스코어 등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역대 10월 개봉작 중 최단 100만 돌파 및 200만 돌파 기록을 쓰기도 했다. 맷 데이먼 주연작 ‘본 얼티메이텀’(약 205만 명)의 관객 수를 뛰어넘어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서는 쾌거도 올렸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 작전을 그린 영화.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과학적인 지식을 총 동원해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가는 주인공 ‘마크 와트니’의 생존기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화성의 지형과 가장 비슷한 지역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헝가리·영국·요르단 등에 이르는 대규모 로케이션을 감행했다.
한편, ‘마션’의 흥행 돌풍 와중에도 ‘인턴’의 꾸준한 흥행세가 눈길을 끈다. 18일 하루 529개 스크린(2222회 상영)에서 11만218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한 달째에 가까운 시점에서도 내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덧 누적 관객 수 279만3061명을 기록, 300만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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