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 감독, 日 열도 흔든 흥행작으로 돌아온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 아이’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신작 ‘괴물의 아이’로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11월 25일 개봉을 앞둔 ‘괴물의 아이’는 지난 7월 일본에서 개봉해 450만 관객을 불러모아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개봉 첫 주말에만 50만 명이 몰렸다. 특히 ‘괴물의 아이’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전작인 ‘늑대아이’(약 344만), ‘썸머 워즈’(약 126만), ‘시간을 달리는 소녀’(약 18만)의 스코어를 압도하며 감독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 섰다. 


영화 ‘괴물의 아이’는 괴물의 손에 길러진 인간 소년과 인간을 제자로 삼은 괴물, 너무도 달랐던 그들이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내용을 그린 판타지 대작. 힘만 센 철부지 괴물 ‘쿠마테츠’가 갈 곳 없는 외톨이 소년 ‘큐타’를 제자로 삼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둘의 특별한 만남이 빚어낸 감동적인 스토리, 환상적인 세계관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괴물의 아이’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44개국 개봉을 앞두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 거둘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된다. 호소다 마모루가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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