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PD가 총연출·제작한 ‘폭풍효자’ 이번 주말 中에서 첫방송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이번 주말인 1월 23일 오후10시 중국 후난위성TV에는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 ‘쌀집 아저씨’ 김영희PD가 총연출자 겸 제작자로 참가한 프로그램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김영희 PD의 중국 진출 첫 프로그램 ‘폭풍효자’는 효도를 주제로 한 예능 다큐멘터리다. 중국에서 예능 프로그램이 강하기로 소문난 후난TV에서 방송되는 ‘폭풍효자‘는 회당 90분 분량으로 12회로 예정돼 있다. 이를 위해 19일 오후 6시 베이징 메리어트호텔에서 200여명의 중국기자 앞에서 제작발표회를 갖든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6명의 연예인이 고향 또는 자신이 성장한 집에서 부모 중 한 명과 함께 지내는 지극히 소중한 5박6일을 기록한다. 일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자주 등장하는 미션, 게임, 경쟁, 코믹 등의 장치 없이 진정한 리얼리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안젤라 베이비의 남편인 배우 황샤오밍도 출연하는데, 산동성 칭다오에 있는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모습을 담는다. 황샤오밍 외에도 쩡상, 뚜춘, 빠오뻬이얼, 천챠오언, 차오거와 등 6쌍의 커플이 중국에서 펼치는 5박6일간의 폭풍 재미와 감동을 담았다. 지역도 산동성 칭다오, 요녕성 선양, 하북성 싱타이, 흑룡강성 하얼삔, 대만 씬주, 광동성 타이산 등 넓은 지역에 걸쳐있다.

김영희 PD는 “폭풍효자는 성인 자녀가 자신을 낳고 키워준 부모님에 대해 과연 어느 정도 알고 효도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효에 대한 전혀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면서 “제작진에게는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저도 모르게 자신의 부모님께 전화를 걸게 되기를 바라는 소망이 있다. 부모에 대한 자식의 효도와 부모 자식간의 사랑은 한국이나 중국이나 모두 공감하는 가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공익예능에 일가견이 있는 김영희 PD는 ‘나는 가수다’와 ‘아빠 어디가‘의 중국판을 감수해주는 플라잉 PD로활동하다, 지난해 4월 MBC에 사표를 내고 중국으로 떠나 중국 시청자를 상대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게 됐다. 예능 제작 프로덕션인 ‘미가(米家)’를 설립하고, 중국에서투자받아 세워진 북경남색화염오락문화유한공사(B&R)의 총경리로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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