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원에 협박까지 진상 연기의 최고조를 선보인 지윤호로 인해 더욱 짜릿한 사이다 스토리가 될 수 있었다. 오영곤이라는 캐릭터의 존재는 ‘치인트’의 극성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 때문에 ‘치인트‘에서는 남녀주인공의 출생의 비밀이나 불치병 등 한국드라마의 온갖 클리셰가 없이도 극의 스토리가 풍성해졌다. 이에 따라 마성의 트러블 메이커로 활약한 오영곤에 대한 질타라는 호응과 마지막에 대한 아쉬움이 함께 올라오고 있다.
극 중 오영곤(지윤호 분)은 과거 홍설(김고은 분)을 스토킹했던 것도 모자라 끊임없이 그녀의 주변을 맴돌며 이간질을 시키고 집요하게 괴롭혀 분노를 유발해왔다. 영곤으로 인해 홍설과 유정선배의 관계는 꼬일대로 꼬이며 스토리를 지속시켜 나가기도 했다. 그의 도가 지나친 언행들은 드라마에 긴장감을 부여하며 쫄깃한 전개를 펼쳐왔다.

결국 사면초가에 몰린 그는 홍설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했지만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자 협박까지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탄식케 했다. 하지만 이 모습들이 백인하(이성경 분)에 의해 녹화되었고 권은택(남주혁 분)의 게시물을 통해 학교 전체에 알려지게 되었다. 유정(박해진 분)의 덫에 걸린 그는 인과응보의 쓴 맛을 제대로 느끼며 퇴장하는 엔딩을 맞게 된 것.
지윤호는 “치인트의 오랜 팬으로서 이렇게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다. 많은 분들이 화가 부글부글 거리셨겠지만, 그것을 목표로 연기를 하려 노력했다. 그 모습들을 좋게 봐주시고 또 큰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저는 이제 치인트에서 사라지지만 앞으로 남아있는 스토리가 또 어마무시 하니까 끝까지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오영곤 캐릭터를 관심으로 지켜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오영곤도 결국 이런 최후를! 사이다 한사발 제대로 드링킹했네!”, “이제 지윤호를 못본다니 너무 아쉽다”, “오늘 오영곤 진상 최고조였던 듯!”, “치인트 때문에 지윤호 배우 팬 됐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 등의 성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윤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다방면으로 활약할 준비에 한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