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31일 개봉하는 영화 ‘수색역’(감독 최승연)에 배우 공명이 캐스팅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최승연 감독은 “상우 역할을 맡을 배우가 너무 없었는데, 서프라이즈라는 그룹을 알게 됐고 공명을 처음 봤다”라면서 “연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좀 바빠지기 전에 빨리 캐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하고 오디션 한 번 만에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영화 ‘수색역’은 90년대 후반 재개발이 진행되던 서울의 끝자락 수색역에 사는 친구들을 그린 저예산 독립영화다. 윤석(맹세창), 상우(공명), 원선(이태환), 호영(이진성) 네 친구가 함께 있다가 원선이 다치게 되는 불의의 사고를 시작으로 친구들이 서로 오해하고 틀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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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SEN] |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공명은 “상우라는 역할이 좀 거칠고 제 겉모습이나 내적인 모습들 가운데 상우의 모습이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라면서 “감독님을 만나고 제 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만들어 가는 작업이 재밌었다”라고 했다.
‘수색역’은 2014년 1월 촬영을 시작해 그해 11월 완성됐지만 올해 개봉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2015년 여름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에 출품했지만 국내 개봉은 쉽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영화진흥위원회의 개봉지원작으로 선정돼 마케팅비 지원을 받고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게 됐다.
31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112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