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바이브, “앨범 이름처럼 초심으로 돌아가려 했다”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감성 발라드의 대명사 ‘바이브’가 컴백했다. 2년 2개월만이다.

바이브는 20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솔직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윤민수 류재현, 두 사람은 농담을 주고 받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정규 7집 ‘Repeat(리피트)’는 ‘도돌이표’를 뜻하는 제목처럼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두 사람의 목표를 담았다. 총 25곡의 노래 가운데 14곡을 선별했을 만큼 공을 들인 앨범이기도 하다. 


윤민수는 “바이브의 예전 감성을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다”며 “그때 음악은 어땠는지 그 때를 그리워하는 분들에게 맞춘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류재현 역시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조금씩 빼는 작업을 했다”며 “점점 더 진해지고 과해지는 것 같다며 이를 덜어내는 과정에서 나온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1년 365일’ 역시 ‘내려놓은’ 곡이다. 윤민수는 “이전에 진한 곡들을 더 좋아해서 내려 놓기가 쉽지 않았다”며 “어디까지 내려 놓을까 고민하다 좀 더 내려 놓자 해서 마지막으로 나온 곡이 ‘1년 365일’”이라고 말했다.

초심만큼이나 대중에게 편하게 다가가려는 고민도 담겼다. 윤민수는 “바이브라는 이름 자체가 많이 잊혀졌다”며 “좀 더 친숙하게 모든 연령층과 어우러질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렇게 나온 게 이번 앨범 수록 곡 ‘열정페이’다. 젊은 층에 녹아 들기 위한 시도였다.

류재현은 “시리어스(Serious)한 느낌을 벗어나 편하게 하고 싶다”며 “노래방 이벤트 등을 통해서 편안하게 대중들에게 다가가려 한다”고 말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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