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중국에서 큰 인기 얻는 비결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tvN go‘신서유기2’가 4주 차에 접어든 11일 현재 중국에서만 누적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1의 같은 기간 조회수와 비교해 2배를 넘는 것으로, ‘신서유기2’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남다른 열광과 인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수치다. 국내에서도 약 2천3백4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청두 길거리에서 강호동을 알아보는 중국인들이 부쩍 늘었다.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 중국판인 후난TV ‘슈퍼 예체능’도 찍고 왔고, 산둥TV가 7월초부터 방영하는 회사 사기충전 버라이어티 ‘스타강림‘에도 이특과 함께 출연한다. 강호동의 중국 활동 비중은 부쩍 높아진 셈이다. 강호동은 중국에서 웃기는 옆집 오빠, 개구장이 아저씨 캐릭터로 부각되고 있다.

‘신서유기2’가 지난 시즌에 비해 중국에서 더욱 큰 인기를 끄는 데에는 중국인이 사랑하는 고전 ‘서유기’를 차용한 캐릭터와 중국의 문화와 숨결이 살아있는 지역들을 세심하게 보여주는 타깃 맞춤형 기획이 주효했다. 특히, 이런 ‘신서유기2’의 성공 사례는 향후 온라인 예능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해 그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한편, 지난 11일 온라인판 ‘신서유기2-언리미티드’의 네 번째 에피소드가 담긴 18부터 22화까지 6개의 영상 클립이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먼저 예상대로 실패해버린 강호동의 드래곤볼 미션과 왁자지껄한 웃음을 선사한 추억의 게임 ‘고요 속의 외침’이 청두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즐겁게 장식했다.

그리고 제작진과 멤버들이 안재현의 집에서 2차 출국 전 사전미팅을 갖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특히, 안재현과 구혜선의 결혼 사실을 모두 알게 된 이후 처음 모이는 자리인지라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은 새신랑 안재현을 두고 짓궂은 장난을 이어가 웃음을 주었다.

이후 이들이 향한 장소는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중국 윈난성의 리안. 무엇보다 도착 직후 펼쳐진 숙소 찾기 ‘손오공 레이스’에서 되살아난 ‘요물’ 은지원의 활약상이 예고되며, 앞으로 리안에서 펼쳐질 더욱 강력한 재미를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wp@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