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뷰티풀마인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모완일 감독, 장혁, 박소담, 윤현민, 박세영, 허준호가 참석했다.
모완일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도 그리고 한국에서도 매년 다수의 작이 나오고 있어서 전반적인 차별성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을 수 있다고 생각 했다”며 “스타일이나 기교가 아닌 역할 한 명 한 명, 한 커트 한 커트에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작품 내용도 언급했다. “원래 장르물 팬이다. 형사물, 메디컬 좋아하는데 이번 작품에 다 있다”며 “병원 안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으로 몰리는 천재 의사, 이를 쫓는 순경. 아주 재미있을 거다”라고 기대를 자아냈다. 이어 “진실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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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병찬기자/yoon4698@heraldcorp.com |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냉철한 의사 역할을 맡은 장혁은 과거 ‘고맙습니다’에서도 의사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장혁은 “그때는 차갑지만 가슴은 따뜻한 사람이고 지금 역할은 기본적으로 논리적으로 차가운걸 떠나서 감정자체가 소통이 안 되는 역”이라며 “그 당시의 출발점 보다 훨씬 더 밑바닥에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메디컬 드라마가 두 번째지만 좋은 느낌으로 시청자분들께 다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내일도 촬영인데 그런 마음으로 뷰티풀하게 마음 담아 촬영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때 tvN 드라마와 중복 논란이 일었던 박소담은 마음이 따뜻한 순경 역을 맡았다. 박소담은 “영화에서 항상 좀 현실감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 많은 분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연기를 많이 했었다”며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연기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런 연기들을 해낼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모완일 감독은 박소담 캐스팅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을 열기도 했다. “작품 보시면 알 것 같다”며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딱 맞아 떨어지고 신선함도 있고 연출자로서 다른 배우를 생각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방송 전날까지도 기다렸는데 다행히 논란이 없어지고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릴뿐”이라며 배우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새 KBS2 의학 드라마 ‘뷰티풀마인드’는 6월 20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