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승부, 통했다… ‘닥터스’ 시청률 20% 돌파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올림픽 결방을 틈타 ‘닥터스’가 마의 20%를 드디어 넘었다. 나 홀로 방송을 강행한 전략이 호재로 작용한 셈이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닥터스’는 전국에서 21.3%, 수도권에서 23.1%를 기록해 20%대 돌파는 물론 월화극 1위를 다시 한번 굳혔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된 전 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1.7% 포인트(19.6%), 수도권에서 1.3% 포인트(21.8%)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KBS2 ‘함부로 애틋하게’와 MBC ‘몬스터’가 결방 하면서 월화극 중에서는 홀로 방송을 강행,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홍지홍(김래원)과 유혜정(박신혜)이 환자 처치 문제를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 유혜정은 남바람(남궁민)의 자살을 막았고 그의 두 아들도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이에 유혜정은 아버지에 대한 악감정을 조금이나마 희석시킬 수 있었다.

유혜정과 홍지홍의 사랑을 점점 더 깊어져 갔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산모를 두고 갈등을 겼었다. 산모와 태아는 모두 가망이 없는 상태였고 홍지홍은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통보, 유혜정은 “수술을 원하는 환자 보호자의 말을 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수술을 고집했다.

둘은 함께 수술에 들어갔지만 결과는 홍지홍의 말대로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와 MBC의 리우올림픽 특집방송에서는 KBS2가 승기를 잡았다.

KBS2 ‘여기는 리우 2016’은 전국에서 6.5%, 수도권에서 7.3%를 기록, MBC ‘리우올림픽 2016’은 전국 기준 5.9%, 수도권 기준 5.8%를 기록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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