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디스랩’…에미넴의 속사포 돌직구

[헤럴드경제] 미국의 래퍼 에미넴(44)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를 비판하는 8분 ‘디스’ 랩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유튜브를 통해 프리스타일 랩 ‘유세 연설(Campaign Speech)’을 공개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서 “걱정하지 말라. 나는 새 앨범 작업중이다. 이 곡은 막간에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경음이 거의 없이 프리스타일 랩으로 구성된 이 곡에서 에미넴은 트럼프가 미국의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미넴은 트랙에서 “나보고 위험하다고 하지만 정작 이 ‘엿같은 출마자’(this dang candidate)를 무서워해야 한다”면서 트럼프를 ‘예측 불가능한 폭탄’(loose canon)이라고 지칭했다. 또 트럼프 지지자들을 겨냥해 음험하고 위험한 사람들로 묘사하며 “수도꼭지를 틀어 트럼프 지지자들의 속옷을 던져버리고 싶다”고 거칠게 표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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