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표이사 사장에 ‘박정훈’ 내정..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SBS가 박정훈 대표이사 부사장을 단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는 등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SBS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도 부문의 공정방송을 담보하며,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현재의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의 방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에 조직을 보다 슬림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전략실과 경영지원본부를 ‘경영본부’로 통합하고 5본부 5실/센터 4국 70팀/부/EP/CP에서 5본부 4실/센터 3국 69팀/부/EP/CP 체제로 개편한다. 


또한 지휘계통을 일원화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현행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단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제작, 편성부문을 총괄해온 박정훈 대표이사 부사장을 내정했다.

박정훈 SBS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그것이 알고 싶다’ ‘생명의 기적’ ‘환경의 역습’ 등을 연출한 PD 출신으로 한국방송대상, 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SBS에서 예능국장, 편성실장, 드라마본부장, 제작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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