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5일 1회 방송된 ‘차이나는 클라스’는 시청률 3.476%(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첫 회가 3%를 넘는 경우는 드물다. 시사예능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썰전’ 시청률이 6~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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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
이날 방송된 JTBC의 모든 프로그램 중 JTBC 뉴스룸(4.973%),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4.293%)에 이어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첫방송부터 JTBC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3.110%)를 제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차이나는 도올’의 자매 프로그램 격으로 기획된 ‘차이나는 클라스’는 ‘차이나는 도올’ 최고 시청률(2.723%) 역시 단번에 깼다.
시작부터 화제가 된 원인으로는 JTBC 프로그램의 강세,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유시민 작가 출연, 파격적인 새로운 형식의 시사예능이라는 점 등이 꼽힌다.
먼저 최근 JTBC 프로그램들이 종편 시청률 순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믿고 보는 JTBC’라는 인식이 ‘차이나는 클라스’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썰전’, ‘비정상회담’에 이어 ‘한끼줍쇼’, ‘아는형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등 최근 JTBC 프로그램 다수가 강세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단순 명료한 토론식 강의를 펼친 점도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 강연자의 말과 판서를 따라가던 강연 프로그램 방식과 차별화된다.
이날 유 작가는 출연자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인 뒤 박식한 사회과학적 배경지식을 풀어놔 시청자들 시선을 고정시켰다.
프로그램 형식 또한 전례없는 파격적인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 전체가 ‘민주주의’라는 다소 예능에 어울리지 않는 주제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는 가운데 독재, 전체주의 등의 개념을 토론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깨우침을 안겼다.
제작진이 내세운 ‘차이나는 클라스’ 기획의도에서도 이런 차이점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모든 질문은 옳다’를 모토로 삼은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이라는 것. 단순 교양 전달에 머물렀던 기존 강연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질문과 답변’을 전면에 내세웠다고 한다.
출연자들은 홍진경, 오상진, 조승연, 덕원, 딘딘, 지숙, 샘 오취리, 이용주, 최서윤, 강지영 아나운서 등 학벌, 직업, 세대가 다르게 구성됐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