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부인 “이혼은 없다. 남편 돌아올 것”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상수 감독의 부인이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결론은 “이혼은 없다”는 것.

20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인정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이야기와 함께 홍상수 부인의 심경 고백이 전파를 탔다.

지난 13일 열린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사진=MBC 캡처]

두 사람을 둘러싼 커플링설, 데이트설 등 소문이 사실로 밝혀진 순간이었다.

불륜설에 대한 국내 언론의 반응에 홍상수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찾은 취재진을 향해 “그만 얘기해요, 아무 상관없어요”라고 강경한 말투로 얘기하기도 했다.

그동안 언론의 수많은 취재 요청에도 불구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저에게는 이혼이란 없어요. 그리고 그런 느낌이 있어요. 저희 남편이 큰 소리치고 돌아올 것 같은, 저희 남편은 그러신 분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지금 이 지옥 속에 빠뜨려놓고 남편은 너무 행복한 표정으로 김민희를 쳐다본다. 첫사랑에 빠진 소녀같다. 저희 부부, 정말 잘 살았다”고 토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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