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예능이 저무는 게 아니라 새로운 음악예능이 출현”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오디션 예능은 저무는 것인가?

엠넷 ‘슈퍼스타K’의 퇴조로 그런 말이 나돌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K팝스타‘도 라스트 시즌이지만 잘 되고 있고 ‘프로듀서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고등래퍼’ 등도 잘 되고 있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의 김용범 국장은 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저무는 게 아니라,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이 출현하는 것이다. ‘프로듀서101‘처럼 쌍방향으로, 발굴하고 보답하는 순환형 구조는 시즌2에도 올해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준영 PD도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살아남아야 한다. ‘프로듀서 101’은 글로벌 아이돌을 선발한다. 차별화 전략은 국민이 100% 만들고 뽑는다는 것이다. 방송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다른 매력들을 표출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PD는 “1년에 아이돌들이 엄청나게 많이 데뷔 하는데. 그중에 성공하는 팀은 2~3팀 밖에 안된다. 아이돌들의 그 꿈을 우리 제작진이 담으려고 한다”고 번했다.


프로듀서 대표로 참가하는 가수 보아는 “시즌1을 재밌게 봤다. 남자라 성별이 다르다는 매력이있다. 퍼포먼스 등 우리나라 아이돌의 실력이 좋다. 이런 걸 발굴하고 싶다는 의미로 참가했다. 새로운 아이돌 그룹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아는 ”처음에 안 PD의 프로듀서 요청을 거절하고 싶었다. 시즌1의 장근석이 유연하게 진행했다. 내가 그렇게 재밌게 할 수 있을까? 데뷔 첫 진행이라 아직 어렵기는 하다. 재미는 모르지만이 친구들의 매력을 발굴하려는 진정성만큼은 자신한다”고 했다.

보아는 “내 연습생 경험은 20년전이다. 6명의 파트별 전문 트레이너에게 1대1로 배울 수 있는 건 행운이고 그게 부러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보아는 “연예인이 되어 보니까 어떤 점이 미흡하고, 연습생 시절에 이런 걸 좀 더 해놓을 걸 하고 후회되는 게 있다”면서 “이들은 이미 준연예인이다. 가수 데뷔 이전에 ‘프로듀서101‘을 통해 장단점을 발굴한다. 이 과정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 친구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총 53개, 국내 최다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그중에서 3명이 논란으로 하차한 상태다. 오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