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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당선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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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정에서 당선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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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벨트인 부산 강서구에서 당선된 김도읍 국민의힘 후보 |
22대 총선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은 서울 ‘한강벨트’와 경기 ‘반도체벨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가장 많은 의석이 걸린 반도체벨트에서는 보수세가 강한 성남시 분당구을 제외한 대부분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가운데, 화성을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승리하며 원내 입성을 예고했다. 부산과 경남에 걸친 ‘낙동강벨트’에서는 국민의힘이 수성을 넘어 일부 선거구 탈환에 성공하며 가까스로 체면치레를 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전체 48석 중 민주당은 37석, 국민의힘은 11석을 각각 차지했다. 21대 총선 때 민주당으로 쏠렸던 한강벨트 표심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당시 변화가 감지되며 수도권 선거의 격전지로 떠올랐으나, 이변은 없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이전으로 정치적으로 상징성이 커진 용산(권영세)을 수성하는 데 성공했으나, 민주당이 중·성동구와 영등포구, 광진구, 강서구, 강동구 등에서 14석을 얻으며 과반 이상을 가져갔다.
광진을에서는 현역인 고민정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측근인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며 재선에 성공했고, 영등포갑에서는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현역 김영주 의원이 채현일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고배를 마셨다.
양천갑은 이날 새벽까지 순위가 수 차례 뒤집힌 끝에 재선 현역 황희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의 영입인재인 구자룡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 비해 서울 지역 의석이 3석 늘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강남갑·을·병, 서초갑·을, 송파갑·을 외에 4선 의원 출신 나경원 후보가 지난 총선 민주당에 빼앗겼던 동작을 탈환에 성공했고, 조정훈·김재섭 후보가 민주당의 텃밭인 마포갑·도봉갑에 각각 승기를 꽂았다.
경기도 전체 60석 성적표는 민주당은 53석, 국민의힘은 6석, 개혁신당 1석을 기록했다. 이 중 용인, 화성, 평택, 수원, 안성, 성남에 걸친 반도체벨트는 21석 중 민주당이 18석을 사실상 독식했다. 정부가 수조원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약속했지만, 국민의힘은 성남분당갑(안철수)·을(김은혜)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패배하며 김학용(4선·안성), 유의동(3선·평택병) 등 중진 현역과 영입 인재를 포함한 후보들의 무덤이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두 차례나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용인갑에서도 이상식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지낸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막말 논란’이 일었던 김준혁 수원정 후보, ‘편법 대출 의혹’이 제기된 양문석 안산갑 후보를 포함한 출마자들이 대거 배지를 달았다.
영남권 격전지였던 낙동강벨트에서는 국민의힘이 10석 중 7석을 차지했다. 전직 경남도지사 간 혈투로 주목받은 경남 양산을에서는 3선의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현역인 재선 김두관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며 지역 맹주 입지를 재확인했다. 경남 김해갑에서는 현역인 3선 민홍철 민주당 후보가 박성호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김해을에서는 현역인 재선 김정호 민주당 후보가 ‘자객 공천’을 받고 온 3선 조해진 후보를 상대로 수성했다. 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