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 철도 5개 노선 동시 개통…내년 국내외 관광객 ‘1억명’ 유치 총력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025년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주요 철도 노선인 동해선(포항~삼척),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중앙선(도담~영천) 등 5개 노선의 동시 개통을 준비하며 경북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철도 개통은 경북 전역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더 쉽고 편하게 경북을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러한 철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북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운영비 지원과 시설지원을 받았다.

공모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포항, 영천, 문경 등에서 추진한 워케이션사업은 업무와 여가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흐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내년에는 영덕, 울진 지역으로 워케이션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울진해양레포츠센터(2층)를 환동해권 워케이션 거점센터로 만들기 위해 조성하고 있다.

포항, 영덕, 울진, 문경, 영천 등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된 지역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여행을 선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영덕에서 열리는 웰니스 페스타는 내년에도 이어져 동해선 개통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철도 개통과 함께 경북e누리 관광상품을 새롭게 개편한다.

철도를 중심으로 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숙박, 체험, 교통이 결합 된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준비 중이다.

국내 전담여행사를 통해 철도 연계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다양한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기차를 이용해 경북을 여행하는 개별관광객을 위해 철도 운임 할인 등 철도 관련 특화상품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을 유치 확대한다.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에도 힘을 싣는다. TV 프로그램, 인플루언서, SNS 채널 등을 활용해 철도 개통과 관광상품을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는 이런 준비를 통해 ‘2025년 경북방문의 해’ 관광객 1억 명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PEC 개최와 더불어 철도 개통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지역관광 발전과 함께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철도 개통과 함께 2025년 경북방문의 해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경북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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