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코 패러골프 챔피언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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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민 선수가 ‘글리코 패러골프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골프단이 후원하는 자폐성 발달장애 3급 이승민 선수가 유럽장애인 골프투어(EDGA) 주관 ‘제2회 글리코 패러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일본 요미우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총 49명이 출전한 대회에서 이승민 선수는 최종 합계 2언더파 143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승민은 대회에서 우승한 뒤 “이번 대회 기간에 날씨뿐만 아니라 몸 상태도 안 좋았는데 경기를 무사히 잘 마쳐서 기쁘다”며 “지난 10년 동안 한결같이 후원해 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민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2017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은 뒤 장애인 대회와 프로 투어를 병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세계 장애인 골프랭킹(WR4GD) 2위에 올랐다. 2016년부터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들어가 10년째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차이나투어 시드를 따낸 이승민은 세계 장애인 골프투어(G4D) 출전도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12~15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일본 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벼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