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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원실 제공 |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민의힘의 겨냥 “윤석열 파면 후 사흘 만에 대선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더니, 오늘은 후보 선출 방식까지 확정했다”라며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표 구걸에 나선 모습은 후안무치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염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15룡? 20룡? 국힘 잡룡들의 난장’이라는 제목의 글에 “국민의힘이 내란 잔당의 숙주가 되기로 작정한 듯하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염 의원은 “윤석열 파면이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건만, 국민의힘 인사들은 벌써 ‘난가병(다음 대통령은 난가?)’에 걸린 듯 줄줄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라며 “후보가 15명이니, 20명이니, 수를 헤아리기도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는 “파면 직전까지도 찬탄(탄핵 찬성), 반탄(탄핵 반대)으로 갈라져 싸우던 이들이, 이제 와서 일제히 대선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라며 “자당 출신 대통령이 연이어 파면된 참담한 현실 앞에서도 국민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고 1호 당원 윤석열에 대한 출당 요구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은 12·3 내란 발발부터 윤석열 파면에 이르는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보였던 행태를 잊지 않고 있다”라며 “탄핵소추안 방해, 관저에서의 인간 방패 행세, 내란수괴의 옥중 수발도 모자라 헌재를 위협하며 끝까지 기각·각하를 외쳤다”고 했다.
염 의원은 “12·3 내란에 동조하며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린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라며 “그들이 해야 할 일은 국민에 대한 백배 천배의 사죄 그리고 내란 세력과의 절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렸다”리며 “저잣거리 투전판으로 전락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당신들이 저지른 일,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