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개헌 국민투표·35년 인공지능 세계 3강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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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선공약을 발표하기 위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6·3 대선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오는 2026년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대선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미 수명이 다한 87년 헌법 체제 대신 분권형 개헌 국민투표를 2026년 지방선거와 함께 추진해 대통령과 국회의 권한을 적절하게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왕적 대통령제 종식과 함께 책임총리제와 중대선거구제 도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폐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과거의 법률가가 아닌 미래를 이해하는 과학자, 경제인이 나라를 이끌어야 할 시대”라면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전략산업 육성을 통헤 ‘제2의 과학입국’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K-서비스 산업을 5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역동성 있고 강한 나라로 만들겠다”며 2035년까지 AI 세계 3강 진입, 과학기술 핵심 인재 100만명 양성 등을 약속했다.
반도체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국가 투자 비중을 국내총생산(GDP) 5%까지 높이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아울러 “연금·교육·노동·의료·공공 등 5대 개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국가를 만들고 지역대학 혁신·광역교통망 구축·메가시티 육성으로 지방정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 0∼5세 돌봄 국가책임제 등 저출생 대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 의원은 “우리는 더 강한 나라, 더 바른 나라, 더 안전한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정직한 사람이 손해 보지 않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공정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