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서현, 올스타전 ‘역대 최다득표’ 영예…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확정

한화 마무리투수 김서현 [연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KBO는 23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올스타전 베스트 12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신한 SOL뱅크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를 통해 3주간 진행된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산출됐다.

나눔 올스타 마무리 부문 후보 김서현(한화)은 역대 팬 투표 최다 득표인 178만 6837표를 얻었다.

김서현은 2위 득표자 윤동희(171만 7766표·롯데)를 6만 9000여표 차이로 제치고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김서현은 선수단 투표에서도 220표를 얻어 총점에서도 54.1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로는 2024시즌 KIA 정해영에 이어 두번째, 한화 선수로는 2016시즌 이용규에 이어 두 번째 올스타전 최다득표 1위 기록이다.

드림 올스타 투수 부문 베스트12로는 선발 삼성 원태인, 중간투수 삼성 배찬승, 마무리투수 롯데 김원중이 선정됐다. 원태인은 개인 세번째 베스트 12 선정이자, 2024시즌에 이어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로 2년 연속 등판한다.

중간투수 부문 베스트 12에 선정된 삼성 배찬승은 선수단 투표에서 역전하며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팬 투표에서는 롯데 정철원이 앞섰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배찬승이 두 배 이상 득표하며 총점 32.86점으로 총점 32.44점을 받은 정철원을 0.42점차로 제치고 베스트12에 선정됐다.

포수 부문에서는 삼성 강민호가 통산 15번째(베스트12 12회, 감독추천선수 3회)로 선정되며 LG 김현수, 전 삼성 양준혁과 함께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타이를 기록했다. 강민호의 베스트 12 선정은 12번째로, 포수 부문 종전 최다 베스트 12 선정 선수인 이만수(전 삼성)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삼성 디아즈, 2루수 롯데 고승민, 3루수 SSG 최정, 유격수 롯데 전민재가 베스트 12로 선정됐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구자욱, 롯데 윤동희, 롯데 레이예스가 선정됐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롯데 전준우가 팬 투표 1위를 기록하며 통산 5번째 베스트 12에 올랐다.

나눔 올스타 투수 부문은 팬 투표 1위 마무리투수 부문 김서현을 포함해, 선발투수 폰세, 중간투수 박상원이 까지 모두 한화가 차지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LG 박동원이 4년 연속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됐다. 내야에서는 1루수 LG 오스틴, 2루수 NC 박민우, 3루수 KIA 김도영, 유격수 KIA 박찬호가 선정됐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NC 박건우, 한화 플로리얼, LG 박해민이 베스트 12로 선정되며 3개의 다른 팀 소속 선수들로 외야진이 구성됐다. 2024년 최고령 올스타 MVP에 오른 KIA 최형우가 지명타자 부문에서 베스트 12로 선정됐다.

이번 올스타 베스트12 투표에서는 롯데와 삼성의 강세가 돋보였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롯데가 6명의 베스트12 선수를 배출하며 절반을 차지했고, 삼성이 5명, SSG가 1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렸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가 4명, KIA가 3명, LG가 3, NC가 2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베스트 12에 오르며 생에 첫 올스타전 출전을 앞둔 선수들도 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배찬승, 디아즈, 고승민, 전민재, 레이예스가 첫번째 올스타전을 맞이하며 나눔 올스타에서는 폰세, 김서현, 플로리얼이 첫 올스타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올시즌 올스타전 팬투표 총 투표수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352만 9258표의 역대 최다를 기록, 올시즌 프로야구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박진만 감독, 나눔 올스타 이범호 감독)은 각 팀 13명씩, 총 26명의 추천선수를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2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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